2021.03.18 작성
사피엔스4.0 대학생 서포터즈 2기에 최종합격을 했습니다.
이번년도 들어서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어요.
유기견 봉사나 초/중등 대상 교육 봉사 위주로 생각을 많이 했고 봉사 활동 동아리도 찾아보곤 했습니다!
그런데 제 전공 지식을 살려서 아이들을 교육할 수 있다는 SW 교육봉사도 있더라고요.
어쨋건 요즘은 유치원 아이들도 코딩을 배우고 있다니까.. 참 신기하고 세상이 많이 바뀌었다고 느껴지더라고요.
그렇게 sw교육봉사 위주로 여러 활동들을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으로 해보고 싶다 생각한 대외활동은 `CJ UNIT` 이었어요.
왜인지 모르겠지만 '붙겠지' 하는 자만심과 근거없는 자신감이 넘쳤었어요.
그래서 자기소개서 문항도 제출 당일날 작성하고 지금 와서 살펴보면 자소서 내용도 의욕 보다는 자만이 넘치는 글이었습니다 ;(
오만이 가득찼던 저의 첫 도전의 결과는 '1차 서류 탈락' 이었습니다
오히려 좋아
그런 마음가짐으로 합격되었다면 저는 반성없이 계속 자만에 빠져 살았을지도 모르니까요.
CJ UNIT에 탈락하고 스스로 많이 돌아보았어요.
항상 겸손해야겠다. 2021년 첫 시작때 했던 말 `끊임 없이 배우고자 하는 자세`를 강조할 수 있었어요.
나는 실패하지 않았다. 나는 단지 효과 없는 만 가지 방법을 발견했을 뿐이다.
제 선택과 행동에 대해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거름이라 생각합니다.
sw교육 봉사 활동을 더 알아보았고 '사피엔스4.0 대학생 서포터즈' 활동에 대해 알게됩니다.
일반적인 초/중등 아이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는 다른 활동과는 달리 특수학교 아이들도 만나 유대감을 형성하고 교육할 수 있다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 차별점으로 다가왔어요.
그래서 활동하고 싶다는 의지가 더 넘쳤던 것 같습니다. 또한 CJ UNIT 서류탈락이 가져온 부끄러움과 자아성찰을 통해.. 자기소개서를 쓸 때도 최대한 담백하게 열정만 담아내도록 수정을 했어요.
바로 면접 준비를 시작했고 2기여서 그런건지 면접이나 활동에 대한 블로그 후기글이 많지 않았아요.
그래서 면접의 난이도가 높지 않을 것이라고 가정하에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 자기소개
- 교육에서 사용되는 프로그램 사전 조사
- 왜 다른 교육 활동이 아닌 사피엔스4.0 서포터즈인지
- 경험한 대외활동 정리
정도로 준비했어요.
실제 면접도 자기소개와 제 경험 위주로 공통질문만 받았고요!
개인적으로 면접 담당자분이 정말 친절하셔서 기분이 좋았다는..
오늘따라 유난히 아침에 눈이 잘 떠지더군요 . .
제가 눈을 뜬 시간은 AM 9:32
정말 신기하게 합격 문자가 온 1분 뒤 눈에 떠져 기상과 함께 합격소식을 접했어요!!
굉장히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다양한 인간관계, 아이들과의 유대감 형성, 코딩 교육의 경험 등
얻어가고 싶은게 굉장히 많아요.
보조강사의 역할이라도 잘 해낼 수 있을지.. 기대와 걱정이 드네요!
파이팅 해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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