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코드클럽 2021 상반기 SW교육기부단 활동기록 : 중현 초등학교 5주차 수업

21.06.29에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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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과정과 1차 매칭, OT

2. 중현초등학교 1주차 수업

3. 중현초등학교 2주차 수업

4. 중현초등학교 3주차 수업

5. 중현초등학교 4주차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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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업 준비

이번 5회차 수업은 <Deep Sea Sushi> 프로젝트 였습니다.

저는 PPT 제작 담당이었어요.

사실 코딩궁딩팀 수업의 매력 포인트 중 하나는 다채롭고 풍부한 내용이 담긴 PPT와 아이들 취향저격 템플릿입니다.

오죽했으면 수업 시작할때마다 아이들이 먼저 오늘은 어떤 ppt냐며 궁금해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어떤 템플릿을 사용할지 큰 고민이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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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에 앞서 2번의 팀회의를 진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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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회의 - 210521

Deep Sea Sushi 프로젝트에서는 키보드를 활용해 상어를 움직여야 합니다.

그러나 코딩궁딩팀은 태블릿을 사용해 스크래치를 진행하였기 때문에 키보드 사용이 어려웠습니다.

 

이를 위해 화살표 스프라이트에 신호 보내기 블록을 활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아이들이 신호 보내기 기능을 익숙치 않아 어려워할 것을 대비하여 사전에 프로젝트를 미리 만들어놓고 태블릿에 다운로드 하는 방식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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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단의 포스팅 <상어궁딩> 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https://blog.naver.com/jmjmjmz732002/222365307561

상어궁딩

필요하신 분들은 언제든 사용하셔도 됩니다!

 

여태까지 총 4회의 수업을 진행해보았기 때문에 수업 구성은 틀이 잡혀있었고 이제 아이들의 집중력을 높이기 위한 요소에 대해 논의가 필요해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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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의 주요 포인트

1. 뒷자리 친구들 중 일부는 앞 스크린이 잘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태블릿으로 피피티를 따로 보여주는 방식을 고안해냈는데 답안 코드만을 미리 확인해 따라쓰기 코딩을 하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조별 선생님이 태블릿을 관리하는 작업이 필요하다 판단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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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변수와 난수를 쉽게 설명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이를 도전과제로 주어주는 방식 등을 선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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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5회차 프로젝트는 시간이 다소 소요되기 떄문에 언플러그드 활동은 생략합니다. 또한 아이들이 코딩에 더욱 흥미있어 하기에 생략해도 무방하다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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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도전과제는 자체적으로 게임을 변형시켜 나만의 게임을 만들어보는 것으로 주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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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회의 - 210524

시뮬레이션을 위해 2차 회의를 가졌습니다.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계속해서 아이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생각해보는 시간을 주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팀원 모두의 시간을 고려하다보니 늘 늦은 시간에 시뮬을 진행합니다.

늦은 시간에도 텐션 올려서 모의 발표를 진행해주는 우리 궁딩이들 다른 누구보다 최고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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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업 진행

5월 25일 중현초 4-2 친구들과 5회차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코딩궁딩 팀은 수업 전에 항상 약속하기 를 강조합니다.

마지막 주차쯤에는 아이들이 다 외웠을 정도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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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업에서는 좌표, 난수, 변수, 회전 등의 기능이 쓰이기 때문에

아이들이 이를 수학처럼 느끼지 않도록 도라에몽 애니메이션을 적절히 사용하였습니다. 확실히 아이들이 캐릭터가 나와서 설명할 때에도 더욱 집중하는 것 같았습니다!

1교시에 김모양이 상어의 간단한 움직임을 설정해주고 알려주며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설명을 쉽게 해주어 아이들 이해도 수월했던 것 같습니다!!

제 도라에몽 피피티 나름 괜찮지 않나요 ? 후훗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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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2교시부터는 신모양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물고기 스프라이트를 추가하여 상어가 잡아먹는 본격적인 게임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난이도가 꽤 있기 때문에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해 풀어볼 시간을 충분히 주었습니다.

기존에 배웠던 내용을 응용하면 되는 문제라서 모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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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업 후기

이번 주차 개인적으로 가장 힘들었던 점은 사실 피피티 제작이었습니다. 아무래도 PPT를 중심으로 수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완벽하게 만들면서도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선택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그래도 시작할 때와 수업 중간중간 아이들의 뜨거운 반응을 직관했으므로 만족스럽습니다. 

 

+ 수업을 가장 늦게 따라오는 친구가 포함된 조에 선생님으로 배정받았었는데 이 친구를 이해시키고 다른 친구들과 진도를 맞추기에는 한계가 많았습니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선생님과 함께 코딩을 진행해 마무리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생각합니다. 남들보다는 느리더라도 도착점에는 모두가 함께 한다는 것이 뜻깊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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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서로의 코드를 봐주고 도와주고 생각하고 해결해나가는 그런 모습 하나하나가 감동적이었습니다.

자연스럽게 멘토멘티 매커니즘이 적용되고 스스로 사고력을 상승시키는 자세는 정말 바람직했습니다.

누가 강요하지 않아도 자발적으로 코딩을 해주었던 중현초 너네가 최고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