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활동] 코드클럽 2021 상반기 SW교육기부단 활동기록 : 중현 초등학교 6주차 수업

21.07.01에 작성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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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원과정과 1차 매칭, OT

2. 중현초등학교 1주차 수업

3. 중현초등학교 2주차 수업

4. 중현초등학교 3주차 수업

5. 중현초등학교 4주차 수업

6. 중현초등학교 5주차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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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수업 준비

원래 저희는 6회차 수업 주제로 'Paint Box'를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우리 수업에서는 태블릿이 쓰이기 때문에 태블릿으로 코딩을 하고 조작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코드클럽 측에서 제공해준 커리큘럼은 컴퓨터 기반이다보니 태블릿에서는 구현이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럴 때에는 코딩궁딩 팀에서 자체적으로 코드를 수정하거나 변형하였는데 이번 Paint Box는 코드를 변경해보아도 불가능해보였습니다.

( 시간이 더 주어졌다면 다른 방법을 찾아냈겠지만 준비 시간이 촉박했습니다. )

그래서 아쉽지만 다른 주제를 탐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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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6회차 수업 주제는 'GhostBusters'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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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1차 회의

그동안 수업에서 아이들을 살펴보니 자신만의 스프라이트를 만들고 이를 통해 코딩을 하면 더욱 재미있어 할 것 같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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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시에는 자신만의 유령 스프라이트를 그리고 성격과 이름까지 설정하도록 유인물을 제작했습니다.

2교시에는 자신이 만든 유령 스프라이트에 직접 코딩을 하고, 3교시에는 발표를 하도록 수업을 구성했습니다.

실제로 저희가 제작한 유인물입니다. 너무 귀엽지 않나요..? 제가 중현초 학생이었다면 유령에 뽀뽀 이백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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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31 2차 회의

평소처럼 수업 전날에는 수업 시뮬레이션을 위한 회의를 진행했습니다.

수업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개선점에 대해서 자유롭게 의견을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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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수업

고스트 버스터즈의 수업 1교시 담당은 바로바로 접니다.

짜잔

아이들이 수업 중에 발표하는 것을 좋아해서 이번 수업에서는 발표 시간을 넉넉히 주기로 했습니다.

언플러그드 활동을 생략하고 발표 시간을 늘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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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트를 그릴 수 있는 시간을 주니까 정말 다같이 열심히 그리는데 ..

정말 정말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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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라이트 그리기에 어려워하는 친구들은 이렇게 조별 선생님이 다가가 도와주었습니다. 사실 이것도 접니다

아무래도 아이들이 직접 그린 스프라이트다 보니 코딩할때에도 더 재미있게 하는 것 같았습니다.

 

저는 수업을 진행할 때 기초적인 코드만 알려주어서 아이들이 응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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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교시부터는 김모양이 수업을 진행했습니다.

난수 블록을 사용해서 랜덤하게 등장하도록 했습니다. 난수 블록을 수학처럼 생각해 어려워하는 친구들이 몇몇 있었기 때문에 바로 답을 알려주기 보다는 난수를 다양하게 사용하는 도전과제로 남겨주면서 아이들이 직접 생각하고 해결해볼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이렇게 함께 스크래치로 코딩을 진행하니 아이들이 잘 이해하는 듯 했습니다!

아이들이 어려워 하고 궁금해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먼저 생각하고 다양한 코딩을 드래그해보고 실행하게 하며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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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이들이 자신의 코드를 발표하며 마무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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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수업 후기

수업을 처음 진행할 때에는 미숙한 점이 많았습니다. 특히 아이들 질문을 받아줄 때 가장 적나라하게 드러났었는데요.

그때는 질문이 들어오면 허둥지둥대거나 아니면 아예 정답을 알려줘버리면서 아이들의 생각과 고민의 시간을 뺏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들 입장에서는 정답을 알려주는게 편한 길이겠지만

절대 편한 방법으로는 공부를 할 수 없습니다. (ㅠ)

 

저도 학생이기에 가장 잘 와닿고 있으므로... 시간이 지나며 저희만의 노하우도 생기고 여유가 생겨서 아이들 질문에도 유도 질문같이 방향과 길을 알려주는 답을 해주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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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이런식으로 대응하니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자신이 문제를 해결하려고 하는 의지를 더 보이는 것 같았습니다!

혹시나 나중에 비슷한 경험을 하시는 분들은 이 방식을 응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 아이들이 서로에게 알려주도록 하는 것도 best.